미래 위인전에 나올 IT관련 인물 영화 TOP 3

우리가 세종대왕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듯이 미래 세대에게도 위인이라는 게 있을 것이다. 미래에 위인전을 새로 만든다면

20세기는 컴퓨터의 기초를 창조한 앨런 튜링(Alan Turing)이고, 21세기 위인은 페이스북 창업가인 마크 주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와 아이폰을 만들어낸 스티븐 잡스(Steve Jobs)일 것이다. 오늘날 컴퓨터와 핸드폰이 보편화되고 있는 기초를 만들어준 주역들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 둘과 관련된 영화를 소개하려고 한다.

1. 이미테이션 게임(The Imitation Game, 2014)

 

우리가 쓰고 있는 컴퓨터의 시발점

드라마,스릴러 / 영국,미국 / 114분

2015.02.17 개봉

감독 모튼 틸덤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앨런 튜링), 키이라 나이틀리(조안 클라크), 매튜 구드(휴 알렉산더)

[국내] 15세 관람가

 

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 절대 해독이 불가능한 암호 '애그니마'로 인해 연합군들은 손도 못쓰고 당하게 된다. 해결방법을 위해 각 분야의 수재들을 모아 암호 해독을 하라고 지시를 하게 되고 그 중 하나인 수학자 앨런 튜링은 암호 해독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매일 밤을 새가면서 암호 해독에 집중을 하지만 매번 실패하는 그는 번번히 좌절하게 된다. 어느날 새로운 패턴을 알게 되고 그는 암호 해독을 성공하게 된다. 실제로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 사람의 도전과 열정을 충분하게 보여주는 영화였다. 우리가 지금 편하게 사용하는 컴퓨터의 시초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2. 소셜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 2010)

SNS 페이스북의 창시자

드라마 / 미국 / 120분

2010.11.18 개봉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마크 주커버그), 앤드류 가필드(왈도 세브린), 저스틴 팀버레이크(숀 파크), 아이 해머(카메론/타일러 윙클보스 형제)

[국내] 15세 관람가

 

영화 <소셜네트워크>는 페이스북 창업가인 '마크 주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의 창업할 때 겪은 다사다난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알듯이 하버드에서 창조한 소셜 네트워크의 혁명을 자세하게 보여줬던 영화였다. SNS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꼭 봐야할 영화다. 페이스북 창업가인 마크 주커버그는 시작이 위대했다. 단순히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만들어낸 페이스북이 하버드에서 인기를 얻고 더 나아가 유명한 냅스터의 창시자 '숀'의 참여로 전세계로 퍼지게 된다. 하지만 모든 창업가가 그렇듯이 성공은 순탄하지 않았다. 최연소 억만장자가 되었지만 같이 만들어냈던 하버드 천재들이 소송을 건 것이다. 우리가 쓰고 있는 SNS에 뒷 이야기를 자세하게 만든 영화다.

3. 스티브잡스(Steve Jobs, 2015)

 

편리한 아이폰, 아이맥의 아버지 이야기

드라마 / 미국 / 122분

2016.01.21 개봉

감독 대니 보일

출연 마이클 패스벤더(스티브 잡스), 케이트 윈슬렛(조안나 호프만), 세스 로건(스티브 워즈니악)

[국내] 12세 관람가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는 수많은 영화로 나왔다. 2012년 다큐멘터리 영화를 시작으로 아이폰의 거장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는 다양하게 나왔는데 그 중 <스티브잡스>라고 나온 이 영화가 스티브잡스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 스티브 잡스의 1984년 매킨토시 런칭, 1988년 넥스트 큐브 런칭 그리고 1998년 아이맥 런칭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세 번의 프레젠테이션은 디지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커다란 사건이다. 프레젠테이션의 대화는 감독에 의해 재창조된 것이지만 어떠한 액션 영화보다도 극적이고 긴박하게 진행되며 관객들은 역사적인 순간에 참여한 듯한 느낌을 받는다. 전세계 20개 시상식 52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받은 만큼 영화의 완성도가 높다.

우리는 현재 컴퓨터와 핸드폰 그리고 그 속의 콘텐츠인 페이스북 등등 다양한 IT를 손쉽게 쓰고 있다. 모두 힘든 고비를 넘기고 자신의 열정을 갖고 싸워 IT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은 인물들 덕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인전이 나온다면 위의 세 사람인 앨런 튜링(Alan Turing), 마크 주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스티븐 잡스(Steve Jobs)일 것이다. IT와 관련되어 관심이 많다면 꼭 추천하는 세 편의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