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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국 영화

굿바이싱글(GOODBYE SINGLE) 김혜수의 코미디영화

배우 김혜수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한국인이면 누구나 아는 배우이다. 올해 48살이지만 몸매, 얼굴이 다른 젊은 배우의 비해서 뒤처지는 것이 없다. 오히려 경험이 쌓인 것 같은 '아름답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다. 무거운 영화부터 코미디 영화까지 모두 잘 어울리는 배우 김혜수가 46살이었던 2016년에 개봉한 영화 <굿바이 싱글>이다.


굿바이싱글 포스터(김혜수)


코미디,드라마 / 한국 / 119분

2016.06.29 개봉

감독 김태곤




등장인물



김혜수


주연 / 주연 역 


김현수


주연 / 단지 역 



줄거리


굿바이싱글 이미지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을 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주연'. 이젠 나의 편을 만든다고 통보를 한다. 결혼도 아닌 아이를 가지는 것이다. 소속사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가진 척 연기를 하는데 우려와 달리 엄마의 이미지로 점점 승승장구한다. 아이를 구해야 해서 돌아다니던 중 중학생인 '단지'를 만나게 된다. '단지'는 배 속의 아기를 지우려고 하지만 '주연'이 키워준다고 하여 낳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주연'은 바쁜 스케줄 때문에 점점 '단지'와 있어지는 시간이 적어지고 '단지'는 아기가 태어나도 이런 대접을 받을 것 같아서 아기를 지우려고 한다. 과연 아기는 태어날 수 있을까?



후기


굿바이싱글 포스터


신선한 소재이지만 흥행은 못했던 영화다. 2017년 통계는 2,108,561 명으로 집계되었다. 한국 영화가 정말 망하지 않는 이상 200만 명을 넘기 때문에 이 영화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영화 스토리가 새로웠다. 유명한 배우가 결혼은 싫고 아기는 갖기 위해 임신한 중학생과 편을 먹는 이야기가 신선했다. 그 과정에서 임신한 학생이 꿈을 위해 아이를 버릴 것인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도 나와 현재 우리나라의 학생 미혼모가 보면 울지도 모를 영화였다. 스토리도 괜찮았지만 김혜수의 다양한 변신을 볼 수 있었던 영화였기 때문에 나는 더욱더 재밌게 보았다.


드레스 입고 아이스크림 먹는 김혜수

앞치마를 한 김혜수

양갈래 머리를 묶은 김혜수 


 



잠옷 입고 춤추는 김혜수 

달라붙는 옷을 입은 김혜수

엄마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김혜수 


배우의 모습일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달라붙어 몸매가 드러나는 빨간색 의상도 잘 소화해내고 짧은 치마에 선글라스를 낀 모습은 우리가 자주 보는 김혜수의 모습이다. 영화 내에서 앞치마를 한 모습과 편안한 복장으로 집 구석구석을 누비는 모습도 있었다. 김혜수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현재 유해진이랑 사귀고 있어 앞으로 보여줄 김혜수의 모습까지 본 느낌이었으나 아마 결혼한 후에도 몸매와 카리스마는 여전할 거 같다.